[뉴스큐브] 신규확진 사흘째 세자리…"수도권 1.5단계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취약시설과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발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해외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어제 100명으로, 사흘째 세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놨습니다. 백신 효과가 90%를 웃돈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화이자는 이달 안에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임상시험을 한 참가자가 4만4천 명 남아있고, 시험을 진행하면서 예방 수치가 변할 가능성 있지 않습니까? 지나친 장밋빛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국내 확진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엿새 연속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원주시는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6명은 경로가 불분명하고, 확진자의 75%인 27명은 60대 이상 고령자라고 합니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선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확산 차단의 효과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전남 순천시의 한 은행 지점 관련해선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 가족, 방문객 등으로 감염이 번졌습니다. A씨와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아크릴 칸막이를 두고 상담해 공기감염보단 통장 등 서류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재소자 2천 명이 생활하는 광주교도소에서 직원이 또 확진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직원은 최초 확진자 동료와 야간 당직 근무를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재소자와 직접 대면하는 업무를 하지 않았고 마스크도 착용했지만, 재소자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죠?
수도권에서도 일상 공간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를 제외한 전국에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인데, 당국은 수도권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 추세로 볼 때 상향 조정이 필요한가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미 대선일인 지난 3일 전후로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상황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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